(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출신 기업인들이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최근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한국회계정보학회의 ‘2015년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아대 출신 기업인인 ㈜앤써의 송달호 대표이사와 ㈜삼흥기업의 조흥래 대표이사가 각각 투명경영부문과 인재경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국회계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학회 원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재무회계·관리회계·세무회계·회계감사 분야에 관한 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진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윤리경영 및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경영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앤써의 송달호 대표이사와 ㈜삼흥기업의 조흥래 대표이사가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이석형 ㈜반도기전 대표이사와 오계영 ㈜오륙상사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회계정보학회의 투명경영대상선정위원회는 송달호 ㈜앤써 대표이사에게 투명경영부문 대상을 수여하며 “상기인이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중인 ㈜앤써는 조세법령에 따른 세금의 신고·납부 등을 성실히 이행하여 2014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으며 계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흥래 ㈜삼흥기업 대표이사에게 인재경영부문 대상을 수여하며 “삼흥기업㈜ 재직시 투명한 세금납부로 제28회 조세의 날에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며 ‘이러한 공적은 본 학회 투명경영대상의 취지와 크게 부합하므로 2015년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회계정보학회는 1985년 회계학의 연구 및 교육과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회원 간의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회계학의 연구 및 교육은 물론 산학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