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는 오는 28~29일 이틀간 대학 내 트리니티홀(D동 110호)에서 제1회 ‘글로컬 잡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컬 잡콘서트는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부산외대 취업진로개발센터에서 마련한 행사로 일반 취업박람회가 아닌 해외취업을 위한 특화된 행사이다.
글로컬 잡콘서트는 미주권, 아시아권 등 해외취업을 위한 현장전문가 특강, 모의면접, 그리고 중동,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취업현장을 화상으로 연결, 해외취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글로컬 잡콘서트는 코엔스에너지 김영철 대표이사의 ‘해외비즈니스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취업설명회, 미국 인턴 설명회가 이어진다.
또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의 박현철 매니저, 다국적기업인 아크노벨 태국지사의 김민수 매니저 등 부산외대 동문들의 인터뷰, 부산·경남 지역 강소기업인 성우하이텍, 넥센, 화승RNA의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모의면접, 미주권 및 아시아권(베트남, 홍콩, 중국 등) 취업설명회로 진행된다.
해외취업에 관심있는 취업희망자는 누구나 글로컬 잡콘서트에 참석 할 수 있다.
조재형 부산외대 취업진로개발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에서 성공한 부산외대 동문들에게서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 및 강소기업과 연계하는 지역밀착형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해외취업률 전국 1위 대학으로 매년 100명 안팎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애플 싱가포르지사를 비롯해 90여 명의 졸업생들이 이미 해외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