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올해를 청렴도 향상 원년의 해로 정한 부산시교육청이 청렴모니터 위원을 새로 구성하고 22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청렴모니터 위촉식 및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청렴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학부모회로부터 추천받은 위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청렴모니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청렴모니터단은 5개 부패취약분야(공사, 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운동부) 관련업체, 학부모,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부정·부패 행위, 고충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와 제보를 유도한다.
또 부패취약분야 부패요인을 발굴해 개선의견을 교육청에 제시하여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김수학 감사서기관은 “이번에 위촉된 청렴모니터단의 활동은 바르고 깨끗한 부산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모니터단의 활동이 부산교육의 청렴 의지에 한층 더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