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22일 오전 은하수동산(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15년 상반기 좋은부모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임재택 교수의 ‘부모 됨의 철학’이란 강의를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아이와 함께하는 생태 미술 프로그램, 아이들의 영성을 살리는 명상 프로그램, 초록 숲으로 나들이 등 8개의 개별 주제로 개최된다.
좋은부모 자격증반은 올바른 육아법을 찾아 바르게 아이를 기르고자 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있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과 아이중심의 유아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제 아이양육에 직접 적용 가능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하는 등 부모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편성했다.
아이들을 바르게 잘 키우기 위해 먼저 부모가 올바른 가치관과 철학을 갖고 가정교육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좋은부모 자격증반 교육은 그동안 2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교육수료 후에도 스스로 자조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자기계발과 육아지식 습득, 육아정보 교류 등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아이들을 바르게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무엇 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 부모가 먼저 공부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며 "이번 교육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좋은부모 자격증반을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