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22일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 을 맞아 본청·사업소 및 동 주민센터로 출근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매월 22일을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 로 지정하고 공직자가 앞장서 자전거를 이용,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자전거문화 확산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동절기와 하절기를 제외한 매월 22일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 했으며, 오전 8시에 초전, 평거, 천전, 가호 지역에서 일제히 출발해 자전거 전용도로 및 시내도로를 이용해 시청 및 동 주민센터와 사업소로 출근을 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자전거 안전교육 등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소프트웨어 부문과 국 ·도비 예산을 확보해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 도로 및 보행자 도로 개설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에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시민이 레져용 자전거 타기가 아닌 자전거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주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