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부산지방청은 나들이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4월 22일 진영휴게소(상·하행선)에서 식중독 예방 방법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중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4~6월을 맞아 나들이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식약청은 진영휴게소(상·하행선)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들이철 식중독 발생원인과 예방방법을 담은 ‘즐거운 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문, 물티슈, 손씻기용 비누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휴게소 음식점 종사자들의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조리기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휴게소 음식점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조기도입을 위한 관계자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므로 음식물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