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민선6기 나동연시장의 주요공약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100억이상 지방채를 상환해 재정건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기 내 부채 50% 감축을 목표로 2014년 조기상환 70억원을 포함해 128억원을 상환했고 올해도 100억원을 상환해 양산시 현재 부채는 2010년말 1,268억원 대비 374억원이 감축된 894억원이다.
2016년부터 3년간 362억을 추가 상환해 2018년 부채가 532억원이 되면 양산시 1인당 채무액은 371천원(2014년 6월말 인구기준)에서 2018년 156천원(‘18년 인구 34만 추정)으로 50%이상 대폭 줄어들어 재정건전성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또, 양산시는 오는 9월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지방채 원금 54억원을 기일 도래 전인 4월 20일 조기 상환해 약 87백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양산시의 이자 절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4.5%이상 고금리 지방채 1,050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차환해 총 6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재원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하는 등 채무 감축을 통한 건전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