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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개

"도시민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농촌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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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4.20 15:08:10

 

(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17일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남흥수) 회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함께 가꾸는 농촌운동”발대식을 가졌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은 농촌의 휴양·문화·생태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쾌적한 농촌환경조성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이미지 및 가치를 제고하고 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자발적 정화활동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농촌지역 환경개선 체계를 구축하는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 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밀양 꽃새미마을, 고성 송천참다래마을, 사천 비봉내마을 등 팜스테이마을 3곳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연산홍, 호야, 금마삭 등 묘목 식재와 금계국, 해바라기, 분꽃 등 5종의 꽃씨 파종 후 마을 주변의 폐농자재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밀양 꽃새미팜스테이마을 손정태 대표는 "마을진입로에 조성한 꽃길로 마을을 찾은 도시민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농촌관광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해 애써주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을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의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자율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도시민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경남농협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동은 지자체,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과 농업관련 기관이 참여해 경남도내 농촌마을 706개소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마을별로 묘목과 꽃 모종, 작업도구(레기, 호미, 삽, 장갑), 기타 진행제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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