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는 16일 울산시 남구 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삼)와의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시 남구 옥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위원 30명이 내방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날의 행사는 울산 옥동 주민자치 박호삼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최종관 옥동 동장, 새마을․바르게살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조점형위원장과 자치위원, 거창군의회 김종두, 형남현의원, 박노해 위천면장 그리고 각급 단체장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거창 위천면의 환영인사와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참새미' 쌀과 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미역을 선물로 맞교환하고, 자매결연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도․농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점형 위천면 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한 후 세 번째 내방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위천면의 '참새미' 쌀 등 청정농산물 홍보와 소비 협조를 당부했고, 앞으로 도․농 간 실익 증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호삼 옥동 자치위원장은 "화창한 봄날에 위천면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환영 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답방을 기대하며,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자매결연 도시가 되겠다" 고 말했다.
박노해 위천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2년 자매결연 한 이후 여러 차례 상호교류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오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자매의 정을 계속 이어가자" 고 했다.
한편, 위천면과 옥동은 2012년 자매결연 한 후 매년 지속적인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는 우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