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17일부터 열흘간 세련된 남성을 겨냥한 ‘멘즈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봄정기 세일 직후, 여성이 아닌 남성을 겨냥한 업계 최초의 대형 패션 행사를 펼쳐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4월의 의류 매출 중 남성의류의 매출 비중은 12월에 이어 연중 두번째로 남성들의 봄패션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 남성이 여성보다 봄에 감성적...패션 수요 역시 더 많아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는 통념을 깨고 남성들이 여성보다 봄을 감성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 역시 봄이 더 이상 여성만의 계절이 아닌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당시 제일기획이 분석한 약 1억건의 빅데이터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은 오히려 청소, 날씨 등을 주로 검색하는 등 봄을 실용적으로 인식했고, 관련 검색어 중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봄 코디’, ‘봄 재킷’ 등 패션 관련 단어였다.
봄 패션을 검색하는 비중 역시 남성이 여성보다 3% 포인트 높은 40.5%를 기록했으며, 남성들 중에서도 중년의 40대들이 감성적인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성들 위한 패션 제안 3大 장르 40여 품목 선봬
이에 발맞춰 패션의 개성을 찾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스트리트 캐주얼, 데님타임, 젠틀맨 스타일의 3대 테마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남성들을 위한 특별한 패션 제안을 준비했다.
먼저 런더너의 쿨한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스타일을 뽐내줄 ‘지방시’ 백팩과 ‘BOSE’ 헤드폰을 각 157만원, 22만원에 제안했고, 이번 시즌 가장 인기인 데님, 청청 패션이 부담된다면 다른 소재아이템인 ‘T.I포맨’ 스냅백 5만8천원과 ‘발렌시아가’ 클러치 76만5천원을 매치해 세련된 데님룩을 제안한다.
또 젠틀맨스타일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 시켜줄 ‘S.T듀퐁’리미티드에디션 라이터와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브리프 케이스를 각 199만원, 157만원에 선보이는 등 수트에서 액세서리까지 40여품목을 선보인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의 특별한 패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패셜 Pick 코너의 ‘엠비오’ 수트와 ‘커스텀멜로우’ 쇼퍼백을 각 29만원, 15만8천원에 선보이는 등 품목별 10~40매 한정으로 총 9품목을 10~30% 할인 판매한다.
- ‘해외 유명 브랜드 이월 상품전’ 50~70%’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 제안
5층 행사장에서는 정장 및 콤비를 10~20% 할인하는 ‘닥스 정장특집전’을 진행하며, ‘돌체엔가바나’와 ‘꼬르넬리아니’가 참여하는 ‘남성 해외 유명브랜드 이월상품전’을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50~7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S.T듀퐁’에서는 17일부터 사흘간 의류·용품에 한해 10% 할인하며, 1~2층의 명품 워치 매장에서는 ‘피아제’ 토너 하이 주얼리 워치를 1억7천만원대에선보이는 등 8개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 ‘DENIM 스타일링 베틀’ 이벤트로 10% 할인 쿠폰까지, 사은행사도 풍성
대한민국 진 브랜드인 게스, 리바이스, 버커루 등 5대 브랜드에서 데님 스타일링 배틀이 진행되며, 마음에 드는 브랜드에 투표를 하면 진브랜드 상품권 및 신세계 상품권을 3~20만원 또는 참여자 전원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5층 본매장의 ‘스톤아일랜드’, ‘L.M.Z.프리미엄’, ‘캠브리지’와 ‘시리즈’, ‘반하트 디 알바자’, ‘커스텀 멜로우’ 에서는 금액대별 사은품 또는 상품권 5%를 타 사은행사와 중복 증정한다.
한편 행사기간 남성패션 20만원 이상 구입시 ‘양말세트’를 증정하며, 남성장르 30만원 이상 및 준보석, 럭셔리 워치 등 일부 해외 유명브랜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5%를 증정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남성패션담당 안용준 팀장은 “최근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고객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차별화 된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본사 및 업체와 협의를 통한 더욱 다양한 최신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런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