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건축사업소는 15~16일 양일간 철도 경부선 울산역 및 밀양역에서 고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를 위한 비상구출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철저한 점검‧정비를 통해 승강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혹시라도 있을 고객 갇힘 발생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부산건축사업소 주관 하에 진행됐다.
접점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빠른 시간 내에 고객을 구출함으로써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건축사업소 외에 승강기관리용역업체 및 각 역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역 직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고객을 구출하기 위해 취해야할 단계별 조치 내용을 상세하게 실습하며 숙지했다.
향후, 21일 . 23일에도 동해남부선 부전역 및 경전선 함안‧군북‧중리역에서 엘리베이터 비상구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부산건축사업소장은 "연중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이례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여 철도역사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