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4.16 18:41:48
(CNB=최원석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학생들의 자기성장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집단상담을 시행하는가 하면, 하동 현지를 오가면서 인문학 등을 체험하는 이색 인성교육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 학생상담센터는 2015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학업 미룸 예방 목표 및 학습설계, 자기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업 미룸 예방 ‘지금 바로 시작하는 용기로 행복 찾기’ ▲자기관리를 위한 목표설계 ‘진로 감 잡았어’ ▲나만의 학습설계 ‘내 꿈을 찾아가는 청춘 나침반’ ▲자기관리를 위한 목표설정 ‘꿈을 깨고 꿈을 꾸자’ ▲자기성장 프로그램 ‘나의 페리박과 요나’ ▲자기관리프로그램 ‘깨보자 꺼내보자 말해보자’ ▲나를 변화시키는 힘 ‘지피지기 백전백승’ ▲대인관계 향상프로그램 ‘서로 통하였느냐!’ ▲자기주도성 향상프로그램 ‘내 마음의 푸른 신호등 켜기’ 등이다.
각 프로그램별 수강인원은 12명이며, 상담횟수는 각 7회이다.
학생상담센터 객원상담원이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마일리지 적립,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도 준다.
동명대는 또 재학생 70여명이 하동 현지를 오가는 버스 속과 평사리문학관 등지에서 인문학과의 만남 등을 체험하는 이색 인성함양 프로그램 ‘길을 따라서’를 오는 6월 26일 시행한다.
이영희 차문화 전담교수와 읽어주는 소설 전문강사 등이 이날 하루 종일에 걸쳐 ▲투어버스 속에서의 교차 강좌(쉬운 인문학과의 만남 특강, 읽어주는 소설 속의 역사적 배경 특강-박경리의 토지) ▲읽어 주는 소설의 현장견학(평사리 문학관→ 최참판댁 견학) ▲하동 녹차체험관 방문 : 하동 다류의 현장체험 등을 갖도록 한다.
동명대 세계선센터의 이번 현장체험형 인성교육 테마여행은 역사와 인문학이 만나는 공간 체험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공감하고, 또래와의 동행으로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