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4.16 15:40:24
(CNB=최원석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팔걷고 나섰다.
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등 아시아 6개국 24명의 전문 사진작가,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NX 트레블러 코리아’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촬영해 동남아시아 관광객 대상 매력적인 부산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테마로 감천문화마을, 태종대, 해운대 마린시티 등 영화, 드라마 대표 촬영지 위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와 함께 팸투어단의 부산 관광지 사진을 삼성전자 6개국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아시아 지역 SNS 회원 1900만여명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팸투어단이 팸투어 기간 중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한다.
팸투어 담당자 공사 이진화 대리는“일본·중국 정세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부산 관광시장에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