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4.14 18:08:47
(CNB=최원석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14일 오후 2시 정문책탑분수대 앞에서 ‘홀로 어르신 온정나누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안부확인, 말벗되기 등 나눔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과봉사자 96명(24개학과 교수1, 학생3 등 총 4명씩), 또다른 지원봉사자 32명(4명씩 8세대) 등 총 128명의 학생·교수들이 사회적 약자인 용호지역 어르신 32가구를 방문해 주1회 안부전화하기, 월1회 방문 말벗되기, 생신 챙기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는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기상황 및 고독사 예방 ▲방문을 통한 나눔 및 배려 함양에 뛰어드는 것이다.
최원홍(항만물류시스템학과 4) 단장은 “혼자 계시는 어르신에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안부 확인, 생일축하, 말벗되기 등으로 ‘손자’가 되어드리려 한다”며 “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하고, 고독사와 같은 불행한 사태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잘가르치는대학(학부교육선도대학. ACE)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이 매주 1회, 경로당 등 총 22개 복지시설을 찾아 활동하는 2015년 인성봉사체험(TU반지 봉사단)활동을 오는 16일 오후 4시 국제관103호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과별 특징을 살린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를 본격화한다.
이 역시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것으로, 패션디자인학과는 옷수선, 뷰티케어학과는 피부관리 및 메이크업, 전기공학과는 전기 점검 및 교체, 식품영양학과는 건강상식안내 등을 한다.
이들에게는 ▲교통비 지급(1회 5천원) ▲사회봉사 교과목 1학점 인정(30시간 이상) ▲중국 어학연수 프로그램 신청시 가산점(여름방학 실시) ▲ACE마일리지 부여(사회봉사시간 30시간에 10마일리지) 등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