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제96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13일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윤한홍 행정부지사, 이병희 도의회 부의장,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과 광복회 회원,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해 임시정부수립 제96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족자존과 자주독립의 의지를 온 세계에 알린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는 기적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다" 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민들과 함께 '당당한 경남시대' 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