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거창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경상남도족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창군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이성복 거창군의회 의장, 경남 생활체육회 이석재 사무처장, 김천영 경남족구연합회장, 이종희 거창군족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청소년부 등 각 부문별 123개 팀 1,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1부에서는 한국승강기대학이, 일반2부는 김해가야A, 40대부는 창원동읍지존, 50대부는 김해내외연지, 60대부는 창원위드, 여성부는 진주제이엔, 청소년부는 거창아림고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시상으로 최우수 감독상은 한국승강기대학 김종만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한국승강기대학 유진우 선수, 최우수심판상은 경남족구연합회 김원열 심판, 우수심판상은 경남족구연합회 이인호 심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족구는 다른 운동종목에 비해 남녀노소 어디에서나 구분 없이 좋아하는 생활스포츠로서 족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기에 군은 이번 대회와 같은 행사를 자주 개최해 군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