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13일 본관 상황실에서 동양피엔에프㈜, ㈜더이한 에스티 이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찬규 총장과 동양피엔에프㈜ 이계안 회장, ㈜더이한 에스티이 이한빛 대표이사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유망 기업과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첨단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 ▲인문‧사회 등 상호 관심분야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동양피엔에프㈜는 분체공학에 의거한 엔지니어링, 제작, 시운전 등 합리적 소재가공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자체기술 개발로 관련 분야의 글로벌 TOP5 진입을 추진중이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CEO,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계안 동양피엔에프 ㈜ 회장은 기업활동은 물론 2.1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면서 ‘저출산 노령화 대책의 전도사’로 불리는 등 활발한 정치‧사회‧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이한 에스티이는 특수강 및 보통강 제강부산물 자원화와 고순도 산화아연 생산설비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윤재홍 교수가 연구기술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이계안 회장은 "창원대와의 연구, 기술,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찬규 총장은 "현대사회는 여러 분야의 융복합으로 인해 발전하는 시대인 만큼 활발한 산학협력은 대학사회에서도 핵심 키워드다" 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