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S&T그룹(회장 최평규)의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스물 네 번째 걷기가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환호공원부터 칠포해변까지 12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24차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에서 S&T그룹 임직원 및 가족 410여명의 참가자들은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작은 어촌 죽천마을과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영일만 해안로를 지나 왕모래 낚시로 유명한 칠포해변까지 약 12km를 걸었다.
이 날 구간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일만 해안길을 걸으며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고, 시원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노고를 풀 수 있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봄내음이 만연하는 4월을 맞아 5개월 만에 동해안 여정을 나섰다”며 “영일대부터 칠포까지의 다채로운 길을 걷고,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도 맛볼 수 있어 더욱 즐거웠던 봄나들이였다”고 밝혔다.
한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2013년 3월부터 시작돼 총 24차례에 걸쳐 9440여명이 참가해 약 347km의 해안로를 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