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0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 지역 내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새출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 새출발 다짐대회는 지난 3월 11일 동시 조합장 선거가 있은 후 처음으로 경남관내 141개 농·축협 조합장들과 18개 시군지부장이 한자리에 모여 농협의 운영방향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상호간에 소통하고 화합해 단합된 힘을 이끌어 냄으로써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진국 본부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과 농업인 조합원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번 동시 조합장선거로 절반에 가까운 조합장이 새로이 당선됨에 따라 선배 조합장인 장승포농협 권순옥 조합장과 옥종농협 정명화 조합장이 농협의 경영관리 방향과 조합장으로서 역할과 자질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시간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도정방향에 대한 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의미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