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가야테마파크 개장일이 5월 22일로 최종 확정됐다.
김해시는 4월 초 김해가야테마파크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민관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최종 보완점검과 사전 리허설을 통해 고객안전관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여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여행사, 학교단체, 언론기관 등 관계자를 초청, 내부시설 사전답사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의 최종 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들을 통한 테마파크 홍보효과도 동시에 거둘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에 관한 면밀한 검토와 조치를 통해 완벽한 상태로 개장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개장일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6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해 6년만에 완공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단순 전시위주의 기존 테마파크와는 달리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전국유일의 고객 체감형 테마파크다.
가야왕궁은 왕이 정사를 처리하는 가락정전과 왕의 즉위식이나 국가의식을 행하는 태극전 등으로 구성되었다. 가야테마파크의 상징인 철광산 공연장에서는 김수로와 허왕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상설뮤지컬 '미라클러브' 공연이 매일 이루어진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가야무사어드벤처에는 모험놀이대, 케이블놀이대 등 친환경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모험심과 용기도 배울수 있다.
전시장인 태극전 에서는 수로왕과 허왕후 일대기를 접할수 있고, 한인관에서는 김해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일본관에서는 일본의 고대가옥들을 두루 살펴보는 기회를, 체험마을에서는 도자기와 대장간철기, 공예 및 복식 등을 직접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김해가야테마파크 개장식은 5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김해가야테마파크 내 ‘가야왕궁 태극전 앞 마당’에서 김해시와 가락종친회의 공동주최로 주요 내빈 1,0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15 가야왕궁 복원 원년으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천만관광도시 김해를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