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사회교육원 양정캠퍼스는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한국음식문화원’을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음식문화원’은 한류문화 열풍과 함께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시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연구하고 교육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식약선요리, 평화의 밥상(자연밥상, 여덟밥상), 궁중음식, 한식디지트, 한국의 떡과자, 아동요리지도사과정, 가정식요리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한국음식문화원 개원과 함께 무료 기념 특강도 마련됐다.
▲11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정길자 원장이 ‘떡과 관련된 한국인의 한평생(쇠머리떡)’ ▲18일 정숙희 한국음식문화원장이 ‘부산 전통음식의 맥을 찾아(편육과 매운 잡채)’ ▲25일 자연요리전문가 문성희 원장이 ‘평화가 깃든 밥상 차리기(건강식 주먹밥)’ 등을 주제로 음식 특강을 진행한다.
동서대 전현중 사회교육원장은 “이번 한국음식문화원 개원으로 부산지역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학습, 취업 및 나눔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옛 것을 살려 새로운 맛과 멋을 추구하며 한국음식이 지역사회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