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실내악 연주단체 경남쳄버쏘싸이어티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중국 산서성 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한․중 국제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서성 쳄버오케스트라는 2006년 연말에 창단해 2007년 4월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 나라의 클래식 음악가와 교류하여 중국의 음악문화를 전 세계에 펼치며 중국문화의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함으로써 벚꽃이 만개한 계절의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합주를 위한 세레나데 2악장을 선보여 다양한 곡목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 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중 교류 합동 연주로서 관객들은 한중간의 화합의 선율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 공연은 (사)한국문화예술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남쳄버쏘싸이어티가 주최하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 판매(주)와 경남메세나협의회, 경상남도, 경남대학교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