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를 찾는 방문객에게 대학의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심형 캠퍼스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새로운 개념의 복합홍보홀 ‘웰컴스퀘어’를 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경성대의 웰컴스퀘어는 설립자 기념 공간으로 활용되던 기존의 홍보홀을 지난 해 9월부터 전면 개편해 469.41㎡ 공간에 ▲웰컴존 ▲역사존 ▲영상존 ▲홍보자료존 ▲설립자 기념존 ▲발전기금현황존 ▲커피숍으로 구성했다.
우선 웰컴존은 대·내외 방문객 및 캠퍼스투어를 위한 웰컴센터 개념의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기념품존, 포토존, 캠퍼스맵으로 구성했다. 포토존은 경성대 60주년을 기념해 도약하는 경성대를 나타내고자 교수, 직원, 학생, 동창회의 사진을 모아 모자이크했다. 경성대를 방문하는 누구라도 이 포토존 앞에 서면 멋진 경성대인들과 그 마음을 만나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역사존은 경성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정리해 보여주는 공간으로, 1955년부터 이어온 경성대의 60년 역사를 한눈에 담아내며 역대 이사장과 총장, 국책사업 수주 및 실적, 자랑스러운 경성인 등을 스크린과 패널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대학홍보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존은 가변식 세미나실로 활용이 가능해 중·고교생 캠퍼스 투어나 방문객 투어 시 학교홍보의 메인 장소가 될 예정이다.
홍보자료존은 최근 3년간 경성대가 시리즈로 내놓은 광고이미지, 대학UI, 교육이념 및 대학비전, 해외자매대학 등을 소개했으며, 설립자 기념존은 경성대의 오늘을 있게 한 고 김길창 목사의 이력과 흉상을 설치했다.
경성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발전기금현황존을 거쳐 휴게공간인 커피숍까지 이어지는 웰컴스퀘어는 내부구성원과 외부 방문객에게 경성대의 60년 역사와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비상하는 교육기관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진옥 문화홍보처장은 “웰컴스퀘어는 대학을 방문하는 내·외빈과 교내 구성원들에게 경성대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복합홍보홀로서 열린 캠퍼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