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백승엽)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안령희․정순귀․이임춘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7일 경찰청으로 작가들을 초청해 작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초청작가 3명과 백승엽 청장을 비롯한 경남경찰지휘부,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과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했고 각 작가들의 특색과 독특한 화풍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평소 경찰은 업무특성상 끔찍한 사건․사고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고 법집행 현장속에서는 부드러움보다는 강인함, 유연함보다는 엄격함이 요구되는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어 심리적 힐링(healing)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를 통한 사색과 감성의 시간은 그간의 빡빡한 치안 일상속에 있던 경남경찰관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메말라 있던 감성을 다시 일깨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백승엽 청장은 "좋은 작품으로 경찰청을 방문하는 도민과 경남경찰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 나눔의 장' 을 만들어준 3명의 작가들에게 감사하다" 며 "자리에 참석한 지역경제인들이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우리지역의 문화발전에 앞장 서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