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에서 쓰러진 경찰관이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께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차모(40) 경장은 폭행 관련 신고를 받고 신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로 출동, 신고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차 경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혼수상태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7일 오후 숨졌다.
경찰은 차 경장과 신고인 간 말다툼이나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CNB=최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