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는 관광 투어인 시티투어버스가 4월 중순부터 운행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6일 시청에서 열린 시티투어버스 위탁운영업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삼포우등관광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 업체로 선정돼 관련 절차를 거쳐 4월 중순께 운행된다.
사천시티투어는 토․일요일, 공휴일, 평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며 사전예약(☎055-834-2266)을 통해 토요일은 5명 이상, 그 외는 10명 이상이면 출발한다.
예약 시 토요일 정기운행은 문화관광코스로 운행되며 그 외는 문화관광코스와 역사탐방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다래와인갤러리, 다솔사, 항공우주박물관, 해안도로(삼천포대교공원), 노산공원(박재삼문학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구계서원, 사천읍성, 선진리성․조명군총, 세종대왕․단종 태실지를 돌며 역사와 관광지에 대한 설명으로 관광객의 여행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상춘기의 절정인 4월 중순부터 사천시티투어가 운행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며 "가족 여행객 등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많은 애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