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파생상품시장 개장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오는 8일부터 13일간 3개 아시아 금융허브 소재 50개 핵심 기관투자자 및 투자자협회 등을 직접 방문, KRX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와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릴레이 ‘1:1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해 진행될 이번 세일즈 활동은 최근 침체된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KRX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회복시키기 위한 전사적인 마케팅 강화전략의 핵심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이번 세일즈 활동을 위해 3개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특성 및 현재 한국시장 참여여부에 따라 각 투자자 그룹별 차별화된 세일즈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투자자들의 한국거래소에 대한 건의사항 및 한국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은 국내 거래환경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는 해외투자자들에게 최근 KRX 파생상품시장 거래제도 및 시장인프라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번 세일즈 활동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해외 핵심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KRX Derivatives Day’ 개최, 해외 선물·옵션 Expo 개최 시 업계와 공동 세일즈 활동 실시 등 한국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및 해외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