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1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12일 시내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 지원자 현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142명,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54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2265명 등 총 2949명으로 2014년도 2회 대비 262명이 감소했다.
검정고시 고사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초졸 검정고시와 중졸 검정고시는 부곡여자중학교와 연천중학교에서 치르고, 고졸 검정고시는 사하중학교(제1고사장), 개림중학교(제2고사장), 금명중학교(제3고사장), 신도중학교(제4고사장)에서 실시한다. 부산교도소와 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서는 고사장별 ‘장애인보조원’ 1명씩을 배치하고, 원서접수 시 제출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에 의해 대독(代讀)·대필(代筆)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수험생이 필히 알아야 할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수험생 안내문’을 참조해 수험표에 기재된 고사장과 지참물[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 사인펜(초졸은 흑색볼펜)]을 한번 더 확인해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고사 당일 시험시작 40분전(8시 20분)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고사장별 본부에 마련된 지정 장소에서 가수험표를 발부받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를 통해 발표하며, 합격자는 수험번호로만 개인이 직접 확인 가능하므로 반드시 합격일까지 수험표 소지 및 수험번호를 인지하고 있어야 당일 합격여부 확인이 편리하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합격자 발표 당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합격증서’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합격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