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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김근수 교수, 세계인명사전에 연이어 등재

마르퀴즈 ‘후즈 후’ 이어, IBC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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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4.03 09:06:14


(CNB=최원석 기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김근수(사진·전기전자학과) 교수가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015년판 ‘21세기의 탁월한 2000명의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등재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교수는 지난해 마르퀴즈 ‘Who's who in the world 2015-32st Edition(마르퀴스 후즈 후 2015년판)’에 등재된데 이어, IBC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IBC에서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은 미국 마르퀴즈(Marquis)의 ‘후즈 후(Who's who)’ 및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행하는 세계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는 90년대 처음 등장한 이후 2000년대초 대형 벽걸이TV 시장의 패권을 잡으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발열이 심하고 전력소모가 많다는 단점은 꾸준히 해결과제로 남아있었다. 이런 어려움으로 국내외 대형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최근 잇따라, 사업철수, 중단을 선언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 교수의 연구가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 교수는 PDP의 고효율 기술 적용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 오방전 현상의 직접적인 해결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진행돼왔던 기존의 연구들이 오방전 현상의 원인을 각각 다른 곳에서 찾아 기존 연구들간에 서로 모순이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왔다.


이에 비해, 김 교수의 연구는 모든 오방전 현상의 원인이 동일한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밝히고, 설명해 학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화마그네슘층과 이를 이용한 구동방법을 개선안으로 제시하는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탈출구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기에, PDP 산업이 단점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명사전 두 곳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지금까지 국내 학계와 산업계가 같은 연구를 하면서도 실무적인 견해차로 인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어 왔는데, 이번에 인정받은 연구 결과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산업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연구한 것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준엄한 채찍질로 알고, 산업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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