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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KT, ICT융합 공동연구로 스마트병원 시대 선도

‘사물인터넷(IoT) 적용 지역의료서비스 공동 R&D과제 추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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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4.03 09:04:28

(CNB=최원석 기자)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은 KT(회장 황창규)와 2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지역의료서비스 공동 R&D과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8일 부산대병원-KT-부산시간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R&D과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융합의학기술원을 개원한 후, 지속적으로 KT와 부산대병원과의 공동연구 협력체제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부산대병원 신경과와 부산대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KT의 위치정보 솔루션인 ▲안심알리미를 활용한 치매/취약층 노령자 대상 안전서비스 연구와 ▲비콘 기반의 병원진료전반의 디지털 솔루션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치매/독거노인의 환자관리와 병원의 PHR(개인건강기록)의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하며, KT는 IoT역량과 의료ICT기술을 토대로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KT의 U안심알리미 솔루션은 손목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착용한 사람의 현재 위치는 물론 72시간의 이동경로 추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착용자가 일정한 지역을 벗어나거나 긴급호출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부산대병원에서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U안심알리미 단말기를 우선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면서 솔루션을 보완하여 고령화시대에 노령자 안전관리에 필수적인 서비스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비콘기반 스마트병원 연구과제는 블루투스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이용하는 연구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에게 자동접수 및 진료상황 및 원내 이동경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설치한 뒤 병원에 들어서면 환자의 사전 진료이력이 진료과에 자동으로 접수가 되고 병원안내가 시작된다. 진료대기 예상 시간을 분석해 순서가 되면 메시지를 보내 알려주고 병원내에서 네비게이션이 되어 각종 병원 정보와 내부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향후 비콘에서 수집된 진료과별, 환자 유형별 동선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내원환자를 위한 최적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원장 박익민)에서는 KT와의 이번 ICT융합공동연구 외에도 웨어러블 헬스케어분야에서 병원의료진과 부산대의 스포츠과학부, 가정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KT와의 ICT융합 공동연구는 사회취약계층의 건강뿐이 아니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부산시민의 건강을 증진을 위해, 지역거점 국립공공의료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면서 ICT융합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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