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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 진행

4/13~17 ‘세월호 추모 주간’ 지정…시민원탁토론회·계기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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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4.02 16:26:48

(CNB=최원석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부산시교육청이 다양한 안전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동안을 ‘세월호 추모 주간’으로 지정, 추모행사와 계기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모 주간에 앞서 10일 오후 4시 동래중학교 송백관에서 ‘학교안전과 교육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시민원탁토론회’를 연다.


원탁토론회는 부산지역 교육 현장의 안전위협 요소들을 진단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대두되고 있는 교육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교육청 소속 교직원 80명, 중·고교생 70명, 학부모와 시민 100명 등 모두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들은 ‘교육현장의 안전위협요소, 무엇이 문제인가’, ‘부산교육, 이것만은 바꾸자’라는 소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시교육청은 추모 주간에 교육청에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설치한다.


각급 학교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1분간 자율적으로 추모 묵념행사를 하고 추모 글짓기 및 시낭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급 학교는 추모 주간에 학교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세월호 참사 계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과 생명존중, 책임의식 등을 고취하고 수상 및 선박사고 관련 대처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안전관련 체험활동도 실시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1일 교육청 정례조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세월호 사고가 부산교육에 던진 메시지가 무엇인지, 교훈은 무엇인지를 잘 되새겨 보고 학교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위기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월부터 학교안전 전담팀(안전팀)을 신설해 총괄적인 안전관리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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