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제53회 전국남자주니어 및 제26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를 따내는 빼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30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에서 서연주(체육교육과 1) 선수는 75㎏급에 출전해 인상(95㎏), 용상(125㎏), 합계(2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제53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박진현(체육교육과 2) 선수가 105㎏급에서 용상 182㎏, 합계 317㎏을 기록해 2관왕에 올랐다. 인상(135㎏)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 김소현(체육교육과 1) 선수는 48㎏급에서 용상 78㎏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인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정윤정(체육교육과 3) 선수는 58㎏급에서 3개의 은메달을 차지하는 값진 수확을 올리기도 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코치는 "그동안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이 소기의 성과를 보여준 것 같아 자랑스럽다" 며 "이어지는 여러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