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 제주도에 10~40mm가 되겠고 그 밖의 지방은 5~20mm가 예상된다.
또한 해안에는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내일과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