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조합장 강무용)는 지난 27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응록 웅양면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600여 명을 초청해 화합과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농조합이 창립된 이후 20여 년 동안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애쓴 점과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무용 조합장은 "그동안 영농조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더욱 합심하여 풍요롭고 삶의 여유가 넘치는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을 만들어 나가자" 고 당부했다.
한편,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은 1995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만들어져 올해로 창립 20주년이 된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은 웅양면의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합심해 만들었고, 공동작업과 공동출하를 함으로써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웅양포도축제를 주관해 개최함으로써 웅양포도의 맛과 품질을 전국에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사과와 포도의 출하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14년에 사과 91톤, 포도 32톤을 출하해 각각 22억 5천만 원과 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