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캠코 홍영만 사장, IBK기업은행 권선주 은행장, 단국대 장호성 총장. (사진제공=캠코)
(CNB=최원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31일 오전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교육, 자금 지원, 재기 지원 등을 통한 직접적인 창업 지원은 물론, 창업 애로 발굴 및 관련 공동 연구에 이르기까지 상호 긴밀히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각각 역할을 나누어 단국대가 ▲창업 인큐베이팅 설치 ▲창업 교육을, IBK기업은행이 ▲북한이탈주민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캠코는 ▲창업 실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재기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부문과 연구·교육 부문과의 모범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소외계층 지원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