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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환절기 춘곤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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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31 08:46:51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난히 피곤하고 오후만 되면 나른해진다. 이것이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바뀐 계절에 적응하느라 몸의 생체리듬이 변화되어서 더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입맛이 없는 것이다. 입맛이 없더라도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주어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 아연이 풍부한 음식은 피로회복을 돕는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면 체내 신진대사가 갑자기 활발해져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요구량이 많아지는데, 이때 충분한 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상대적으로 결핍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미네랄 가운데 아연이 부족하면 특히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는데, 아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로회복을 돕는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굴이나 조개를 으뜸으로 꼽는다.



- 숙면을 취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자


갑자기 활동량이 증가하면 쉽게 피로해지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칠 위험도 높아진다.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하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몸이 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가뜩이나 춘곤증으로 피로한 몸이 더 피로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보충해주며 최소 7시간에서 8시간 정도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곳이 체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춘곤증에 시달릴때에는 낮에 10분에서 20분정도 낮잠을 자는것도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가정의학전문의 김경민 과장은 “춘곤증은 2∼3주정도 적응기간이 지나면 호전되는데 극도의 피로감이 지속될 때는 건강이상신호로 의심하고 건강검진을 꼭 실시해야 한다”고 환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도움말 = 건협 부산센터 가정의학전문의 김경민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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