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27일 오전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 Hall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이날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2014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00원(액면가 기준 4.0% 배당)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 정관 변경안으로 상정한 ‘BNK금융지주’로의 사명 변경 건을 비롯해 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을 승인 의결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박흥대 변호사(법무법인 유석)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정민주 사내이사, 김성호, 김우석 사외이사는 재선임 됐다.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경영대혁신(GREAT INNOVATION 2015 : 미래지향적 경영체제 확립’으로 정했으며, 2015년도가 본격적인 투뱅크 경영체제의 원년인 만큼 그룹의 핵심 경쟁력과 수익성 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BNK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투뱅크체제가 구축되는 올해에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그룹내 수익 및 비용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지향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명을 새롭게 바꾼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영업실적 향상과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총자산이 전년대비 82.5% 증가한 93조3225억원, 당기순이익 8098억원(1회성 회계적 비영업이익인 염가매수차익, 제외시 3631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1.91%로 어려운 금융여건 하에서도 국내 금융지주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