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27일 기보 부산본점에서 페루 중소기업융자보증기금(FOGAPI) 대표이사인 마르티노티(Mr. Martinotti) 일행을 접견하고, ‘중소기업 지원 및 무역증진을 위한 기술금융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중남미보증기관연합회(ALIGA) 회장이기도 한 ‘마르티노티’는 2015년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했으며, 기보가 보증제도에 기술평가시스템(KTRS, 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을 접목해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보 김기홍 전무이사는 “이번 페루 보증기관의 방문은 기보의 기술금융이 중남미국까지 알려진 것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정책금융역할 제고의 일환으로 기술금융기법의 세계화에 힘쓸 예정이며, 한국과 페루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하여 양 기관간 업무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