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부산은행(회장 성세환)과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및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는 상품으로 `13년 9월 출시 후 1조 3천억원, 전세보증금 보장과 저금리 대출을 결합한 전세금안심대출은 `14년 1월 출시 후 9천억원이 승인됐다.
대한주택보증은 그간 우리은행을 통해 보증상품을 위탁 운용해왔으나, 보증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의 이용편의를 제고하고자 위탁 금융기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대한주택보증은 본사를 이전한 지역은행인 부산은행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산개발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완료해 지역민들의 원활한 상품이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주택보증 강병권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본사이전 지역의 대표은행인 부산은행과 체결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정책보증 이용을 확대하여 서민주거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