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올해 학교 우수식품비로 27억7천만원을 지역 내 각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식품비’는 지역생산 우수 농산물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창원시가 관내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질 좋고 안전한 학교급식재료의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6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창원시의 우수식품비 지원시책은 올해로 10년째로, 수혜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 224개 학교 13만 8,687명의 학생 전원이다.
노무용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학교 무상급식 중단으로 학교급식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일부의 목소리가 있지만 우수식품비 27억7000만원을 조기에 지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될 것이다" 고 내다봤다.
한편, ‘2015년 우수식품비’는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창원시와 김해시 2개 지자체만이 시행하는 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