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병수 경남동부지부장은 25일 경남 양산 소재 신광화학공업(주)(대표이사 김창규)를 방문해 '중진공 Family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진공 Family기업’은 중진공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전환사채를 인수하여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기업이다.
Family기업에 대해서는 중진공이 창투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연수 등 중진공 사업과 연계하여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242개사가 중진공의 ‘Family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중진공 경남동부지부 관할 구역인 김해, 양산 등 경남동부 지역은 신광화학공업(주)를 비롯해 9개사가 지정돼 있다.
이번에 지정서가 수여된 신광화학공업(주)는 정수, 폐수처리 등 수처리 및 클린룸, 담배필터 등 기체정제에 활용되는 활성탄 제조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중진공 김병수 경남동부지부장은 "Family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높이고, 성장이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