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 공공의료사업단·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과 함께 경남 산청군농협(조합장 김영길)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올해 들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과·안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 등 총 8개 과목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친다.
NH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진료대상자 한 명이 방문해 평균적으로 3개의 과목을 진료 받으며, 진료 및 검사 결과를 즉시 제공해 약 제조,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료 후, 수진자들에게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무료로 제공해 농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NH농협생명 박성면 경남총국장은 "농촌지역사회와 농민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