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창조경제 시대 농식품산업의 과제와 유통․수급․수출․식품 분야에 대한 공사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체자문회의를 개최했다.
aT는 유통개선, 수급관리, 수출진흥, 농식품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2012년부터 농업, 식품,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별·지역별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은 각계의 자문위원 200여명을 초청해 농수산식품의 창조적 가치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자문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허태웅 정책기획관, 윤석원 중앙대 교수를 비롯한 각계 참가자들은 중장기 정부의 농정운영 방향과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 aT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를 초청 ‘한국인만 모르는 한국인의 강점과 비젼’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외국인 박사가 느낀 글로벌 시대 한국인의 강점을 명쾌하게 제시함으로써 참가자들과 함께 창조적 사고와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수 aT 사장은 "aT가 신뢰받는 국민 공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의 창조적 마인드를 내재화하고, 자문위원회 운영 강화 등 농수산식품의 창조적 가치 창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이번 전체자문회의를 통해 모아진 소중한 의견은 공사 경영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