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3일 2015년도 교육복지사 멘토링제를 시행키로 하고 도내 107개 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와 연계해 위기·조손가정을 발굴해 공부방을 개선하고 멘티학교 학생 72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이불·명절상품권 등을 지원했다.
또 멘티학교 28개 학교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 1억9,783만원을 유치해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45개 학교와 멘티 결연을 통해 ▲교직원 마인드 개선 연수 ▲학습·문화·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긴급지원 아동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정보 공유 ▲ 멘토·멘티 학생들 간 공동사업 추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사업 학교와 학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복지과 관계자는 "도내 교육복지사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교육복지사와 교사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하나 돼 취약계층 학생들이 중도탈락 없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