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창원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가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대표자 17명으로 구성된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역시 기반 조기구축 및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관광산업, 첨단산업을 비롯해 각종 지역특화산업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 시책추진을 지원하는 ‘창원시정연구원’을 전국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주요사업에 대한 연구 분석과 창원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개발해 ‘제2의 창원시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은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또한 ▲연구원의 정관 제정을 비롯해 ▲이사장(안상수 창원시장), 연구원장(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 이사(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김치환 농협 창원시지부장, 안성수 창원대학교 교수, 최낙범 경남대학교 교수, 조기제 창원시 고문변호사, 정수훈 창원시 기획예산실장, 한홍준 창원시 도시정책국장), 감사 2명(김헌 공인회계사, 홍명표 창원시 기획담당관) 등의 임원진을 선임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각종 제 규정 제정을 의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발기인 창립총회에서 정관, 규정 등이 확정됨에 따라 행정자치부에 재단법인 창원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조속히 신청하고, 법인 등기와 설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6월 개원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