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신경외과 조혁래(사진) 교수가 부산 사하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조혁래 교수는 구급대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구급지도의사의 역할과 환자의 현장·이송 단계에서의 응급처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소방서와 응급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고품질의 구급, 응급서비스의 자문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조 교수는 앞으로 구급대원에 대한 현장이송 단계 응급처치 평가와 의료지도, 구급활동의 품질관리 및 감염방지 관리, 재난으로 인한 현장출동지원에 관한사항과 119구급대의 활동 중 발생 가능한 의학적 평가와 의료관련 활동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승기 사하소방서장은 “현장·이송단계에서의 응급처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소방관서와 응급의료기관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매 분기마다 부산지역의 119 구급대원 교육을 맡고 있으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구급출동 시 유의사항 및 사례를 통한 초기응급처치 방법을 강연하고, 중증외상환자의 현장응급처치 방법, 심뇌혈관 질환자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중이다.
조혁래 교수는 뇌동맥류, 고혈압성뇌출혈, 뇌혈관기형, 노인성뇌혈관질환, 혈관성두통, 뇌혈관 질환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