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3월 29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운항편수를 매일 왕복 2회에서 고객들의 선호가 많은 요일(월·목·금·일)에 왕복 1회씩 증편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기존 매일 왕복 2회에서 매일 왕복 3회로 증편한 에어부산은 부산-오사카 노선 역시 동남권 손님들의 항공 편의 증진을 위해 증편에 나선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월·목·금·일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하고,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의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가장 편리하고 다양한 항공 선택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손님들은 더욱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항공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과 오사카 간 하늘길을 넓힘으로써 양국의 제2도시이자 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 간에 이어져왔던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편 기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판매중인 증편 기념 특가 운임은 탑승기간이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이 17만2600원부터다. 뿐만 아니라 항공권 구매 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오사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오사카성 천수각 등 28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사카 주유(周遊)패스(2일권)’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