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낮 동안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7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후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고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