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는 13일 서울캠퍼스 연구소에서 일본 내 동북아 연구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는 ERINA(The 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Northeast Asia)와 MOU를 체결하고, 학술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서 상호 교류ㆍ협력을 통한 학술역량 제고와 학술 및 관심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추진 및 운영 △양 기관 연구진 간의 교류 활성화와 같은 세부사항에 동의했다.
아울러 학술교류 협정서에 의거해 효율적인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제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첫 행보로 업무 협약식 직후 미무라 미쓰히로 ERINA 조사연구부장의 초청 세미나가 이어졌으며, 최근 나진-하산 등 두만강 유역 개발 및 북한경제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대규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았고, 교수 및 연구진들의 열띤 논의가 약 2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교류의지를 재확인하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