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학생들이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학우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남부경찰서와 협력하여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생규찰대 발대식을 13일 대학 내 누리소강당에서 가졌다.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성대 구아진 총학생회장 외 55명으로 구성된 학생규찰대는 캠퍼스와 주변 상가지역을 방범순찰하며 각종 범죄 예방 및 치안 확보 활동을 하게 된다.
김철범 학무부총장은 “규찰대 활동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질 때, 보다 사회와 연계될 때 더 빛을 발한다”며 “대연지구대와 협력을 이뤄 우리 학교 학생들의 전체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한 학기 멋진 봉사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남부서 윤영익 대연지구대장은 “대학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에 미흡한 면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여러분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규찰대의 활동에 힘입어 경찰도 열심히 노력해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성대 교직원과 재학생, 남부경찰서 및 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